치트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히말라야와 사원들로 많이 알려진 네팔의 또다른 모습, 치트원 국립공원 히말라야와 사원들로 가득한 네팔에서 터라이 평원으로의 여행은 색다른 세상을 만나는 일이었다. 네팔과 인도의 국경을 넘어 바라나시로 가며 보았던 북인도 평원의 모습은 사막이 연상될 정도로 와일드했던 반면, 남네팔의 끝없이 펼쳐진 터라이 평원은 만개한 유채꽃의 출렁임과 나무들로 인해 화려한 색깔을 자랑한다. 작은 나라이지만 매우 다양한 자연과 색채를 가진 네팔은 이처럼 여행객들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곳이다. 터라이 평원을 지나 도착한 정글의 도시 치트원에서 또다른 네팔을 만나보자. 롬비니에서 버스를 타고 도착한 치트원의 첫 인상은 키 높은 나무들로 빼곡한 숲 속 도시의 느낌이었다. 버스 차장이 치트원에 도착했다고 말을 하지 않아도 '이곳이 치트원이구나', 라는 생각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그런가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