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구름성 할(HAL) 2010. 9. 1. 17:38 구름이 모이면 하늘에 성을 짓는다. 철로 만든 새 타고 성 위 지나도. 숨어서 보이지 않는. 구름성 사람들은 완벽히 숨어 살다가. 태양에 녹아 비를 타고 내린다. 성 안 풍요롭던 삶 대지로 옮겨와. 흙이 되고 바다로 간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할(HAL)의 시와 사진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 못 이루는 밤 (0) 2010.09.04 산 속의 별 (0) 2010.09.04 섬의 삶 (0) 2010.09.01 빵 굽는 날 (0) 2010.08.31 아침의 시 (0) 2010.08.31 '시(詩)' Related Articles 잠 못 이루는 밤 산 속의 별 섬의 삶 빵 굽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