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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맑은 하늘의 소낙비


해맑던 하늘에서 소나기는 왜 내리나.
당신이 비를 맞고.
우산을 기대하게 되고.
함께 비를 만나던 이를 떠올려.
사랑에 빠지기 위해.
흩어져 있던 구름들이 꽃으로 펴.
비를 주신다.
이제 시를 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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