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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시가 되는 곳


누군가에겐 필드가 한주를 버티게 하는 기다림이고.
댄서들에겐 클럽이 휴식이리라.
낚시꾼들이 강과 바다를.
산꾼들이 산에 들고자 성실히 지나왔듯.
모두에게 삶을 버티게 하는 공간이 있다.
그곳에 시를 쓴다.
모든 삶은 자신의 공간 안에서.
시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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