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꼬마김밥, 유부초밥 말던 밤 할(HAL) 2010. 8. 31. 21:29 나 혼자 먹고자 김밥 마는 것도 이리 힘든데. 아이들 소풍 위해 김을 마시던 당신은 어떠했을까. 김 열 몇 장 마는 동안 인내를 배운다며 참다. 마지막 한장에서 밀려오던 기쁨. 당신은 아직 몇 십장을 더 싸시느라. 인내란 말조차 생각하지 못하셨겠지.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할(HAL)의 시와 사진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물파전 (0) 2010.08.31 슬프지 않은 꿈 (0) 2010.08.31 당신도 만난다 (0) 2010.08.31 소백산 정상 길목 (0) 2010.08.31 견공 (0) 2010.08.31 '시(詩)' Related Articles 해물파전 슬프지 않은 꿈 당신도 만난다 소백산 정상 길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