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詩)

슬프지 않은 꿈


사랑은 곧 끝나요.
잠깐만 꿀 수 있는 꿈이라.
이별보다 슬픈 건.
같은 꿈에서 깨어나.
다른 꿈을 꾸며 잠드는 삶.
가두려 하지 말아요.
사랑은 다 끝나고.
용기내 떠나려는 당신과.
나의 놓아줌 마저도.
자고 일어나면 기억되지 않는.
꿈이길 바라며.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벅의 노래  (0) 2010.08.31
해물파전  (0) 2010.08.31
꼬마김밥, 유부초밥 말던 밤  (0) 2010.08.31
당신도 만난다  (0) 2010.08.31
소백산 정상 길목  (0) 201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