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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벅의 노래


어느덧 황야는 그를 일깨우고.
달 뜨는 밤이 되면 친구들과 울부짖었네.
언 땅의 늑대들과 끝없이 노래하였고.
달빛의 따스함 속 마침내 운명을 버렸네.
그는 황야를 정복하였네.
그렇게 그렇게 커다란 황야의 개가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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