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선물 할(HAL) 2010. 10. 9. 13:34 민박집 아저씨가 싸준 막 수확한 열매 험한 길을 타 사람도 가게도 없던 곳 물도 없이 끝없는 오름을 오르다 까먹은 탈수를 막고 나의 지친 혈액 속에 당이 되어 흐르던 누군가에게 진한 선물을 하고 싶다 나의 목마르고 쓰러질 것 같던 가을날 제주 감귤의 추억처럼 잊혀지지 않을 인생의 선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할(HAL)의 시와 사진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고 듣고 싶은 것 (0) 2010.10.09 짧은 여행 (0) 2010.10.09 을밀대 냉면 (0) 2010.10.09 쌀과 밀 (0) 2010.10.09 와인 (0) 2010.10.09 '시(詩)' Related Articles 보고 듣고 싶은 것 짧은 여행 을밀대 냉면 쌀과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