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2010년 가을에 핀 꽃 할(HAL) 2010. 10. 3. 12:31 천원에 두 개 하는 양파 친구 배추가 도시까지 오는 사이 튀겨져 포기에 만원이라며 삶을 희롱해도 나의 식탁 한 켠 꽃밭을 만든다 이웃 상추가 종적을 감춰도 배추처럼 주역이 되지 못해도 고기와 음식 속 삶을 던지며 매캐한 눈물 주고가는 둥근 꽃이여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할(HAL)의 시와 사진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스부호 (0) 2010.10.03 이별의 시 (0) 2010.10.03 늪 속의 호수 (0) 2010.10.03 환생을 빌며 (0) 2010.10.03 에어컨과 형광등 끄지 않고 잠든 가을날의 아침 (0) 2010.10.03 '시(詩)' Related Articles 모스부호 이별의 시 늪 속의 호수 환생을 빌며